3학년 1반

안녕하세요

일 년 동안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갈 3학년입니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예의 바른 어린이
  • 선생님 : 문숙희
  • 학생수 : 남 5명 / 여 3명

국어- '먹을 수 있는 꽃 요리'를 읽고 더 알고 싶은 내용 찾기

이름 문숙희 등록일 22.06.30 조회수 76

국어책 203쪽~204쪽에 나와있는 '먹을 수 있는 꽃 요리'를 읽고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찾아 적어보세요.

 

예시> 

 - 더 알고 싶은 내용:  천연 색소로 쓸 수 있는 자료는 어떤 것이 있나?

 

 - 찾은 내용 <출처: 다음 백과사전>

 

 18세기에는 코치닐이라는 붉은색 염료가 사용되었다. 이는 멕시코에서 자라는 선인장에 기생하는 곤충에서 추출한 것으로, 1kg의 염료를 얻는 데 이 곤충 10만 마리를 잡아야 했다고 한다.

  파란색 천연염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향료 식물인 인디고 염료일 것이다. 이 염료는 우리나라의 쪽(藍, 인디고) 염료와 같은 것으로 햇빛과 세탁에 잘 견디기 때문에 지금은 천연 인디고 염료의 구조를 그대로 모방하여 합성하고 있다. 현재에는 청바지의 염색에 주로 쓰이는 염료로 단일염료로는 가장 많이 생산된다. 18세기에는 그렇지 않아도 모자라는 식량 생산에 쓰여야 할 경작지가 일부 귀족들을 위한 쪽 재배에 쓰임으로써 일반인의 생활을 오히려 더 힘들게 했다.
  이밖에도 고대 인도, 페르시아, 이집트에서는 꼭두서니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알리자린이라는 빨간색 염료를 얻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천연 염료는 대량 생산이 어려워 희소가치가 높았다. 따라서 왕이나 귀족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염색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염료 이외에도 백반과 같은 매염제가 필요했기 때문에 염색 기술은 국가 비밀로 취급됐다. 예를 들어서 로마 시대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염료 공장 밖에서 타이리안 퍼플을 만드는 사람은 사형에 처할 정도였으니 일반인에게 천연 염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사정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부유한 사람들은 쪽, 치자, 잇꽃, 오가피, 꼭두서니, 모과, 석류, 산수유 등으로 만든 천연 염료로 물들인 옷감을 입을 수 있었다. 왕이나 관료들은 비단길을 통해서 중국으로 수입된 비싼 염료로 염색한 화려한 옷으로 그 권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흰색의 무명옷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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