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송현이가 열어줫어요. 송현이네 열쇠를 송현이가 보관해야 해서 아침에 집에서 맨 나중에 나오다보니 학교에 늦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큰 언니가 이불개고 등교하라 했는데 다 가버려서 송현이 혼자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기원이는 토요일에 건강검진 하러 갔다가 혜인이와 지원이 만난 이야기와 기원이네 소를 다 팔면 15억원이라고 우쭐대네요~^^ 혜인이는 가족들(엄마, 정인, 성훈)이 감기에 걸렸는데 자시만 건강하다는 이야기와 정인이가 감기 때문에 기숙사에 못들어가고 월요일에 갔다는 이야기를, 지원이는 토요일에 오케스트라에 다녀오고 아빠가 유부초밥도 해주시고,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도 사주셨다고 자랑합니다. 동하는 주말에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져 게임을 자주 할 수 있다는 것과 진안공공도서관에 태평이와 다녀온 이야기와 토요방과후 활동에 대해 나눠주네요. 어진이는 토요일에 홍삼스파에 다녀오고, 일요일에는 덕평에 있는 교회에 갔다왔다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보성이는 킥보드 타고 하교한 이야기와 아빠와 함께 트랙터를 운전했던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나누어주었어요. 근데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트랙터를 운전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지 않은가요? 4학년 친구들은 모두 놀랬답니다. ● 그림책 읽기 – 밤의 요정 톰텐 오늘은 빅토르 뤼드베리가 원작하고 아스티리드 린드그랜이 각색한 ‘밤의 요정 톰텐’이라는 책으로 나누었어요. 오래된 농장에 아무도 본적은 없지만 분명히 살고있는 톰텐이 외양간의 동물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소와 말, 양과 닭을 찾아가 말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일은 어떤 동물을 찾아가 어떤 말을 전하게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야기의 결말도….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의 태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희망을 품게 됩니다. ● 교과활동 – 체육 + 주제통합수업(봄은 맛있다) 체육 시간에는 전담선생님과 티볼을 배우고 익혔다고 합니다. 마령초 티볼이 엄청 강한데 평소의 수업을 통한 배움의 누적이 아니었를까라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주제통합수업 시간에는 “봄”에 대해 공부했답니다. 전교생이 원평지 마을 뒤쪽으로 산책하며 두레별로 쑥을 캐고 분류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거둔 쑥으로 떡도 해먹고 모기방지제도 만들어볼까 합니다. 날이 더워서 쑥을 캐온 뒤에는 두레별로 모여앉아 아이스크림도 먹고, 쑥도 분류해보는 활동을 했답니다. 배움이 공간이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되어 의미 있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