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아이들 표정이 매우 밝아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서인지 오늘은 기원이가 번쩍 손을 들어 하루를 열어주네요. 기원이는 기성이네 가족이랑 읍내에 나가 롯데리아에서 맛난 것 먹고, 영화보며 즐겁게 보낸 이야기를 나눠줬고, 지원이는 가족들과 ‘화심각’이라는 식당에서 점심 먹고, 전주에 들러 햄버거 사와서 저녁을 해결한 이야기를, 송현이는 주일에 교회학교에 다녀온 이야기와 놀이터에서 ‘다방구’하며 놀았던 이야기, 혜인이는 아빠랑 전주에 있는 진안로컬푸드에 딸기 납품하러 다녀오고 아빠가 그때 사주신 고구마말랭이와 치즈 이야기를, 보성이는 오리가 알을 낳았는데 늦게 꺼내서 그 중 하나가 곯았다는 이야기와 오리가 몸을 심하게 털어 꾸중물이 튀었던 이야기와 전주 사시는 고모가 인형을 주신 것을, 동하는 주말에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을 실컷 했노라고 즐겁게 나눠주네요(동하는 주말에만 게임을 해요. 주중에는 안하고요~.) ● 그림책 읽어주기 – 길 아저씨, 손 아저씨 오늘은 권정생 선생님의 ‘길 아저씨, 손 아저씨’라는 그림책으로 나누었어요. 길 아저씨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고, 손 아저씨는 두 눈이 앞을 못보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서로 돕고 보살피며 결국에는 행복한 삶을 살게된다는 내용이에요. 4학년 친구들이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이 될 책이었답니다. ● 교과활동 – 국어 + 통합교과 국어 시간에는 1단원 마무리 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동시를 찾아보고 읽어보는 활동을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시를 한 편만 정해서 종합장에 써보고 감상하기로 했는데 아이들이 더 많이 읽고, 더 쓰고 싶다는 욕구가 커서 1시간을 더 진행하고 시를 써봤네요. 무려 20여편의 시를 옮겨 쓴 친구도 있네요. 다음 국어 시간에 각자가 선정한 시를 나누고 함께 감상해 보려 합니다. 영어시간에는 Story Land로 ‘강아지똥’ 이야기로 역할놀이를 하며 1단원에서 배우고 익힌 표현들에 대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낱말을 완성하고 읽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수학시간에는 2단원 ‘각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네요. 오늘은 어느 각이 더 큰지를 각도기와 몸을 이용해 알아봤어요. 체육시간에는 화석술래잡기와 어부술래잡기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신체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