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기원이가 열어줬어요. 어제 교육과정 설명회 때 강당에서 놀다가 플라잉보드가 틈새에 낀 사건에 대해 자세히 나누어주네요. 혜인이도 강당에서 오징어와 넷볼 놀이를 재미있게 했던 이야기와 놀다가 공으로 눈을 맞아서 울었던 이야기까지 나누네요. 동하는 부모님 허락으로 TV를 통해 ‘유튜브’ 봤다고 신나게 나눠주고 지원이는 하교길에 외할아버지께서 마중 나오신 이야기와 오늘 롯데리아 햄버거 먹는다고 즐겁게 나누네요. 송현이는 어제 저와 가정방문했던 이야기를 나눠주고 보성이는 집에서 강아지, 토끼와 놀았던 이야기와 자전거 타고 놀았던 이야기를 오늘도 나누네요~^.^ ● 그림책 읽어주기 –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오늘은 김인자 선생님의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라는 그림책으로 나누었네요. 주인공 민지와 민지 아버지가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돕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쓰여진 그림책에요. 아이들도 저랑 똑같은 마음을 가져주니 교실이 더 따뜻하게 느껴졌답니다. ● 교과활동 – 국어 + 체육 + 창체 + 미술 국어시간에는 ‘가끔씩 비 오는 날’에 대해 나누었어요. 이야기를 읽고 일어난 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공부했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까닭을 표현하는 내용이라 다소 어려운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네요~. 이렇게 조금씩 성장해 가리라 믿어봐요~^.^ 체육시간에는 전담선생님과 훌라후프 술래잡기를 했다네요. 깡통차기 놀이를 변형한 것이라고 아이들이 설명해주네요. 창체시간에는 다모임 이끔이와 도움이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어요. 후보들이 자기 공약을 발표하고 후보자간 상호토론, 플로어(유권자들) 토론을 했어요. 다소 서툰 모습도 보였지만 이러한 과정이 민주시민교육이라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아주 잘 성장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끔이와 도움이로 선출된 친구들이 앞으로 한 해 동안 마령초등학교를 잘 이끌어 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미술시간에는 점심시간에 있었던 갈등상황에 대해 다시금 재연해보며 갈등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툼의 상황에서 ‘멈춰’를 외쳤던 친구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었네요~^.^ 그다음에는 찰흙을 이용해 4학년이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어요.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각자의 생각을 표현해가는 모습이 예쁘게만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