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아리들 잘 있나 보러 갑니다.

금요일에 물듬뿍, 밥듬뿍 주고 갔는데

밥은 다 먹고, 물은 거의 다 마셨군요.

주말 사이에 또 큰 병아리들,, 이제 병아리티를 많이 벗고, 중닭이 되어 갑니다.

솜털도 거의 다 빠지고, 윤기나는 깃털을 갖준 우리 아리들.

교실의 묵은때를 벗기 위해 청소를 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짐들이 참 많았죠. 택배 박스도 뜯어 물건을 정리하고, 구석구석

먼지 쌓인 곳들을 닦아 냅니다.

하*이의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이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청소를 합니다.

칠판 청소를 맡기고, 선생님도 정신없이 정리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깨끗한 칠판이 떡하니 나왔습니다. 소*이가 교실에 돌아왔을 때, 놀랄 거 같아요.

3일에 걸쳐 조금씩조금씩 하기로 한, 5-1 대청소..

비포 사진을 찍어 놨으니 에프터 사진을 보면 아마 정말 보람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