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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하림공장, 곰아저씨 농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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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20.10.23 | 조회수 | 13 |
5~6학년군이 실과 경제동물기르기(닭)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 근처의 하림공장과 곰아저씨 농장을 견학했습니다. 하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타팅 포인트, 프레쉬 포인트, 시크릿 포인트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진답니다. 스타팅 포인트에서는 에그씨어터에서 하림공장의 역사와 비전을 설명하는 영상을 관람하고 갤러리에서는 닭의 가공과정과 그간의 하림상품들, 미래로 뻗어나가는 하림과 관련한 영상과 사진을 보며 하림 홍보팀장님의 설명을 들었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나폴레옹의 모자였는데요. 하림회장은 회사의 위기가 있을 때, 나폴레옹 모자를 20억이는 넘는 가격에 구입했다고 해요. 나폴레옹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였는데 위기의 순간, 위축되지 않고 담담하게 나아가자는 그 결심이 놀라웠답니다.(이 모자는 현재 경기도 나폴레옹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반가웠던 것은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하림회장은 고민이 있을 때, 이 교과서를 펼쳐 읽어 보았다고 해요. 놀라운 지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다 들어있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분이셨답니다. 신선 가공 공장 투어에서는 계류장, 스티뮬레이션, 에어칠링, 포장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하림에서는 동물 복지를 위해 도계 전 휴식을 취할 때, 조명을 낮게 하고, 가스스터닝 방법으로 수면을 유도한다고 해요. 전기자극을 통한 연육 작용인 시티뮬레이션으로 피를 없애고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냉풍만으로 육심온도를 2도로 냉각에서 고기의 신선도를 높입니다. 다른 공장은 차가운 물을 이용하는데 이것은 고기가 물을 먹어 신선도를 떨어뜨린다고 해요. 좋은 닭은 고르는 기준이 물을 먹어서 겉표면이 탱탱한 닭이 아니라 차가운 바람으로 쪼글쪼글해진 겉표면을 가진 닭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 시크릿 포인트에서는 원료 준비, 도포, 튀김, 동결, 포장의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35도이하 냉풍으로 급속 냉동을 하니 얼마나 신선한 닭 가공 식품이 나오는지 알 수 있었죠? 도계부터 포장까지 24시간 내에 이루어 진다니 하림이 닭고기에 대해서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곰아저씨 농장을 방문했어요. 곰아저씨는 우리가 1학기 때 닭장을 만들 때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셨는데, 이번에 부화가 실패해서 곰아저씨가 알을 부화시켜 놓겠다고 날짜 맞춰서 놀라오라고 초대를 해주셨어요. 그곳에서 신기한 종류의 닭들이 있었답니다. 20년 된 노계닭, 사람의 손을 무서워하지 않는 메추리, 자연부화해서 엄마품에 쏙들어간 아기 병아리들, 세계 여러나라의 닭들,, 화룡정점은 부화기 속 병아리였는데요. 오늘 예정날짜에 맞춰서 딱 나왔어요. 검은빛깔의 색이 울긋불긋 나있는데 나중에 커서 일본종의 금수남이 된다고 해요. 우리 멋진 금수남이 될 때까지 잘 키워봐요! 기니피그, 토끼, 고양이, 물고기, 거위, 공작도 보고 정말 다채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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