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우리 학교는 겨울이 되면 별빛달빛 카페를 운영합니다.

다모임에서 시기와 메뉴를 결정하고

도서관을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꾸몄답니다.

정말 시중에 있는 카페 못지 않게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메뉴는 모과차, 고구마라떼, 핫초코, 블루베리요거트 스무디

이렇게 4가지에요. 특히나 모과차에 들어있는 모과와

고구마라떼 안에 있는 고구마는 우리 망성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라 의미가 더 뜻깊습니다. 첫날은 디저트로 맛있는 수제 마카롱을 먹었어요.

달달하고 처음에는 바삭하지만 나중에는 쫀득해지고 결국에는 사르르 녹는 마카롱

정말 환상적입니다~~

선생님은 5일내내 모과차를 마셨답니다. 따뜻한 차가 꽁꽁 얼어버린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느낌이 들어 행복했지요!

학기말이 다가오니 여러분도 몸과 마음의 지침이 느껴지나요?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차한잔 하는 태도는 꼭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세요. 소중하지 않은 것들이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