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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꿈공간 2-65호 12.2(월)-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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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19.12.03 | 조회수 | 22 |
선생님이 주말에 몸관리를 제대로 안해서인지,, 목이 쉬었어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화요일인데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12월이 되었고, 곧 방학이고 이제 교과서도 끝이 보여요. 아! 중요한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네요.^^ 몸과 마음이 들뜨는 시간이지요. 선생님이 목이 아프니 우리 루와 강에게 선생님 말을 잘 들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선생님이 5번 정도 말했는데 할 것이 많은지 자신의 일에 집중하네요. 선생님은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었어요. 음악시간이 되어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부르는 둥 마는 둥 하는 태도에 선생님이 화산이 되었네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5교시. 사회 시간. 문을 딱 열었는데 교과서 펼쳐놓고 얌전히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기뻐요, 오전에 쌓였던 화가 확 녹아내려요. 선생님 마음을 이렇게 잘 녹일 줄 아는 현명한 루와 강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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