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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꿈공간 2-46호 11.2(월)-하루를 마무리하고 잘 잔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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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19.11.04 | 조회수 | 11 |
일기를 4일 동안 안 써온 강이 오랜만에 주말동안 일기를 써서 제출했어요. 일기에는 그동안 일기를 못써서 잠을 잘 못잤었다. 일기를 쓰고 나면 이렇게 기분이 상쾌한데 진작 쓸 걸 그랬다. 라는 자신반성의 내용이 있었어요. 선생님도 일기를 쓰는 데 최대 일주일치를 한 번에 밀려서 쓴 적이 있답니다. 정말 어떤 하루는 기억을 쥐어짜내려고 해도 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제때 쓰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를 한답니다. 얼마전에 10년치 일기장을 구입했어요. 선생님이 그 일기를 다 쓰게 된다면 38이 된답니다. 내 인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인데 돌아보고 나면 아무것도 없으면 정말 허무할까봐요. 일기를 구입하기로 결심했어요. 계속 일기를 쓰고 싶다는 강의 다짐을 보며 일찍 깨달았구나 하는 부러움도 있었답니다.
한 줄이라도 하루를 성찰하고 돌아보는 경험 이것이 언젠가 내 인생의 전부가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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