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1학기동안 우리 영어를 지도해주셨던 메* 선생님이 가시고,

새로 클** 선생님께서 오셨어요.

선생님은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 가셔서 성인이 되고

나서 한국에 우리를 가르치러 다시 오셨답니다.

선생님께서 자기 소개를 해주셨는 데 가장 기억나는 것

몇 가지.

선생님이 살고 있던 지역은 콜라의 본사가 있고, 복숭아가 아주 많이

자란다고 해서 복숭아시라고 불린대요.

선생님은 수영, 음악 듣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고, 여동생이 한 명 있다네요.

선생님에 대해서 많이 소개 받아 다양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우리에 대해서 알려드린 것은 얼마 없네요. 중간중간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물어보셨지만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했었던 거 같아요.

선생님도 미국에서 오신 원어민 선생님은 처음 봅니다. 강현이도

말로만 들었던 미국이라는 나라에 오신 선생님이라니 궁금한 것을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나라의 면적이라던가, 인구, 우리나라와의 관계, 집의 모습 등등

질문을 계속하니 헤어질 시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