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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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김은영
  • 학생수 : 남 1명 / 여 1명

더꿈공간 95호 7.18(목)-다모임 요리실습, 만복이네 떡집

이름 김은영 등록일 19.07.18 조회수 13

우리 교실에 있는 동화책 알사탕과 비슷했던 만복이네 떡집 이야기.

주인공이 알사탕을 먹으면, 그리고 만복이가 떡집에서 떡을 먹으면

속마음이 쑥덕쑥덕 들리는 오묘한 상황..

우리가 보통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왜 갈등이 생기는지 생각해보면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너로 인해, 또는 나로 인해 어떤 감정이 들었지만

그 감정을 나타내기 서툴러서. 상대방에게 화살이 날아가기도 합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보다는 그런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어요.

마음 전달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요새 들어 느끼고 있거든요.^^

무턱대고 화를 내기보다는 상대방은 어떤 감정이었을까 생각해보면

이해 안될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사람의 마음 속을 훤히 다 알 수 있는 알사탕이나 떡은 먹기 싫어요.

사람 마음속에 솔직한 것만 있을 뿐,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어떤 일에 화가 엄청 나면 일단 그 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나봐요.

그리고 내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얼굴 붉힐 일이 지금보다 절반은 줄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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