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6월의 첫 등교일이었습니다.

주말새 부쩍 커서 온 3학년 더꿈이들.

선생님은 신기하게 여러분들이 크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을 방과후에 보내고 왜 이렇게 목이 아프고

평소같지 않게 컨디션이 난조였는데

오늘의 배움을 열거해보니 그럴만했어요^^

처음 국어사전을 만져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두껍고 무거운지,, 그리고 컴퓨터에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 걸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찾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의 의문은 한가득이었죠? 세상에 나쁜 일 빼고 모든 일은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에요. 특히 여러분들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고, 컴퓨터를 바로 쓸 수 있는

조건이 아니잖아요. 두꺼운 국어사전과 책 한 권이라면 든든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