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스승이 되어 스승의 노래 가사를 생각해보니

정말 스승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있거라, 잘돼거라

선생님도 여러분들에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제자들이 선생님에게 찾아왔는데 감회가 새로웠어요.

벌써 다 큰 어른이 된 거 같은 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어디에 있든

잘 지내고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선생님과 헤어지게 될 날이 올 텐데, 그 때 부쩍 성장해서

선생님을 또 놀래키겠죠?

장구를 탐색해서 여러 가지를 소리를 내봤어요. 변죽, 복판, 울림통, 조이개 등등

연주법대로 연주하면 상상할 수 없는 소리를 내봤죠. 그게 탐색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무언가 처음 보는 것이 있어도 신기한 마음이 웬만해선 안들어요.

그러니 삶의 재미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초롱초롱한 눈을 보면서

그 호기심을 쭉 가지고 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장구로 멋지게 자진모리 장단을 쳐봤는데요, 손이 내 의지대로 안가는 경우가

있었죠? 거기다가 장단의 세까지 신경써야 하니 더 복잡했을 거예요.

다음 음악 시간에 조금 더 연습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