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원어민 선생님과 꾸준히 알파벳을 공부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여러분 활동하는 것을 보니,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구별, 알파벳 소리를 90퍼센트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1학기 말이 되면 100퍼센트가 될

거라는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들이 사과하면 애플하고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파벳 사운드를 이용해

철자를 읽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연습하다보면 뜻을 아예 모르는 영어 글자나 문장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어머님 은혜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재작년, 그러니까

여러분이 1학년이었을 때, 효실천봉사활동에 가서

어머님 은혜를 부른 것이 생각났어요. 영상을 찾아보니

지금은 정말 많이 성장했더라고요. 선생님과 거의

매일매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여러분이 키카 크고 있는지

잘 보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학습적인 면이나 학교생활을 보면 그래도

1층에서 의젓한 선배의 모습을 갖추는 거 같아 흐믓하답니다.

독도사랑주간이었죠. 독도가 우리나라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

독도의 여러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김새도 직접 그려보았고

퍼즐도 맞추어 보았습니다. 이런 여러 활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독도는 그 누구의 땅도 아닌 우리나라의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