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오랜만에 망성농장에 가서 우리 반 모종을 심었습니다.

가지, 꽈리고추, 오이고추, 청양고추, 방울 토마토,,

먼저 천공기로 구멍을 뜷고 물을 가득 고이게 합니다.

흙이 물을 흡수하면 모종을 꽂고, 모종삽을 이용해 흙을 채우죠.

그리고 다시 한번 물을 듬뿍.

선생님은 이 힘없고 하루만 나둬도 시들할 거 같은 모종 하나가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맞는지 2년동안 보아왔지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뜨거운 햇살과 촉촉한 빗물을 맞으면서

쑥쑥 자라나겠네요. 모종은 어쩌다가 한번씩 나가보면 쑥쑥 자라있는 게 눈에 보일 거예요.

여러분도 선생님도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고 그렇게 1년이 지나면 많은

열매를 거두겠죠?

우리 밭에 소중한 생명이 뿌리를 내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