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오늘 수학시간에 새로운 개념을 몽땅 배웠어요.

선분, 반직선, 직선.

선분은 두 점을 이은 곧은 선이죠?

점ㄱ과 점ㄴ을 이었다면 선분ㄱㄴ도 되고, 선분 ㄴㄱ도 되고

반직선은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 쭉 뻗어나가는 곧은 선이죠?

반직선을 기호를 이용해 말할 때에는 시작점부터 항상 먼저 말해야 돼요.

이게 헷갈리죠?

직선은 두 점을 다 뻗어나가는 곧은 선인데

이것도 선분처럼 점 두개의 순서에 상관없이 말할 수 있어요.

몇 번 더 반복하고 익히면 헷갈리지 않을 거예요.

그 다음 차시인 각을 배울 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안'과 '않'이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 배웠는데

유00이는 계속 선생님에게 쉬운 설명을 요구했어요.

선생님 더 쉽게 설명해주세요. 더 쉽게. 더 쉽게.

한 5번째 정도 되었나 그제서야 아~~ 이해가 되었죠.

포기하지 않고 이해해보려는 여러분들의 끈기에

칭찬해주고 싶었어요. 선생님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범한 어른이 되었나봐요. 모르면 모른대로 무덤덤하고 넘어갈 때가

있는데. 여러분들을 보면서 선생님도 함께 성장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