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국어 시간에 감각적 표현에 어울리게 '바삭바삭' 갈매기'라는 작품을 읽었어요.

동생들에게 들려줘도 될만큼 구연동화처럼 실감나게 읽었답니다.

미술시간에는 하회탈 벽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이00, 유00, 새로 올 수 있는 친구까지 이렇게 4개.

이것을 우리 교실 뒷편에 걸어 놓고 웃음이 넘치는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처음에 목공풀로 나무막대기를 붙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계속 하다보니 할 만했죠? 모든 일이 처음은 어렵지만,

두 번, 세 번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재미가 느껴질거예요.

정말 오랜만에 망성의 미세먼지가 보통을 띄었어요.

우리는 이때다 하고, 꽃시음을 거닐었죠. 지금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데, 곧 봄이 오고 꽃으로 가득차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