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난생처음 6교시를 했어요.

6교시는 도덕시간이라 그런지 여러분들이 하품을 많이 했어요.

하품은 전염이라던데, 선생님도 눈에 힘이 빠지더라고요.

마침 유00이가 목과 혀가 말랐다며 물을 마시고 싶어해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복도바람 좀 쐬고 잠도 깰 겸 나갔지요.

이렇게 잠깐 복도에 나와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몸도 움직이니

머리가 맑아졌어요. 우리 셋이서 미세먼지 좋아지면 꽃시음 동산을

거니는 상상을 하니 행복해졌어요.

도덕시간에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역할극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러분들이 배려도 하고, 적절하게 양보도 하는 모습에 선생님도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실전에서도 우리가 연습한 것처럼 그렇게 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