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가을 교과서에 나오는 시장체험 수업을

아나바다 시장체험으로 재구성하여 오늘 활동하였습니다.

계획은 다음주 월요일에 하려고 했으나

물품이 모두 모였고

아이들이 빨리 하고 싶어해서

행복한 주말 맞이하라고 오늘 했습니다.

물품을 기증받고,

전시하고, 교환권을 발행하고, 물건 탐색하고,

같은 물건을 여러 명이 사고 싶어할 때에는 가위바위보로 살 사람을 정했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자기 주장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자꾸 뒤쳐지고, 물건을 놓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가위바위보를 할 때, 본인이 빠졌으면 다시 하자고 이야기도 할 줄 알고,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면 좋겠는데 성격 탓에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의 의견을 자주 물어보시고, 들어주시는 경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