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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사회-시장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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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효빈 | 등록일 | 21.06.03 | 조회수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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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의 시장놀이 사회 - 우리나라의 경제체제의 특징을 배우면서 기업, 가계, 시장에 대해 배우고 가계의 합리적인 선택방법도 배우고 기업의 고민도 배우기 위해 시장놀이를 했다.
첫 날 5개의 대표가 회사를 세웠다. HM, LW, DIY, JSO, IG 자기 이름의 이니셜을 따기도 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 나머지 학생들은 가계로서 회사에 취직을 했다. 이력서를 쓰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걸 얘기해서 회사에 들어갔다.
"월급이 10분에 5만원" 기업 대표들이 직원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 전략을 내놓는다.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거대 회사가 되었다.
"뭐하니?" "공장 돌려요."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후에도 열심히 공장에서 일을 하던 직원들.
하다보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회의를 한다. "어떻게 하면 시장이 열렸을 때 우리 제품을 살까?" "아이들한테 원하는 디자인을 물어보자." 학생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법을 배웠다.
기업의 이윤추구 목표를 배운 날. 옷 가격을 결정하기로 했다. 계산하다보니 적자가 날 거라 생각이 든 거대 회사들. 옷을 비싸게 팔자니 안 팔릴 것 같고, 근로계약서를 썼으니 월급을 안 줄 수도 없고. "선생님 저희는 직원이 너무 많아요." "대신 너희는 고용 안정을 힘쓴 사회적 기업이란다." 어떤 학생들은 월급을 회사에 돌려준다. "회사가 어려운데 제가 월급을 다 받을 순 없죠."
가계의 합리적 선택을 배운 날. 아이들은 일주일 간 일한 월급을 정산받았다. 주어진 돈으로 무엇을 먼저 살까? 기준을 정한 아이들. 그래도 품질이 중요하지, 디자인이 중요하지, 가격이 중요하지. 저마다의 기준이 다양하다. 그래 만족을 얻는 소비를 해야한단다.
"선생님 저는 통장에 월급이 이만큼이나 있어요." "세트로 구매하니 옷이 저렴해요." "선생님 가진 돈 반절을 털어 미용실에 갔는데 미용실에서 머리를 이상하게 해줬어요." "손으로 집어봤는데 사라고 했어요." "여기 환불 안 되나요?" "이 옷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신발이 특이하고 예쁘죠?" "선생님, 저 옷 정말 많이 팔았어요. 안 팔릴까봐 걱정했는데." 교실이 시끌시끌 정말 시장 한 가운데 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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