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지키는 나!
친구를 배려해주는 너!
평화로운 우리!
5월 4주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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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지혜 | 등록일 | 21.05.27 | 조회수 | 30 |
'마음의 그릇을 크게 키워라' 이 말은 제가 우리 친구들에게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25명의 서로 다른 모습과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1년동안 한 교실에서 가족으로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겉모습이 다르듯이 성격 또한 다르고 아이들 특징 또한 다 다릅니다. 학생 한명 한명 개별적으로 두고 보면 모두 장점과 단점도 있고 개성이 넘칩니다. 그런데 그 한명들이 모여서 전체를 이루어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 재밌을 때도 있지만 당연히 마찰이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나와 잘 맞는 친구도 있고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친구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기에 개인차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학급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관계형성입니다. 나와는 맞지 않은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관계형성 아니라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친구를 이해해주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 전환해보는 것이 학급 운영 관계맺기의 핵심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번 나와 맞는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을 지닌 친구가 의사소통 능력 및 관계맺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마음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우리반 친구들도 개성이 너무 다른 25명이 같이 생활하기에 분명 나와는 다른 행동과 말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도 많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보니 잘못되었다고 뚝딱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럴 때는 좀 마음의 그릇을 크게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배려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니까요~^^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주제통합 프로젝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에 3시간, 화요일에 2시간, 수요일에 2시간 생태통로 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고 다음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됩니다.
4학년 생활 동안 총 4개의 주제통합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이 첫번째 주제통합 수업입니다. 국어 온작품 읽기와 연계하여 '환경'을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어 4,5단원 / 사회 1단원 / 미술 4단원과 연계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 친구들의 활동결과는 다음주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성장과정' 사진을 참고하세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우리 친구들에게 생태통로 만들기 위한 설계도 그리기 미션을 주었습니다. 계속 생각해보고 자료를 찾기도 하면서 레고를 이용하여 내가 생태통로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도를 수정하라고 안내하였으니 가정에서도 우리 친구들의 생각을 물어봐주시고 도움을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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