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지키는 나!
친구를 배려해주는 너!
평화로운 우리!
4월 3주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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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지혜 | 등록일 | 21.04.15 | 조회수 | 50 |
이번주는 꽃이 피는 봄을 샘내는 꽃샘추위로 쌀쌀해서 움츠러드는 날씨네요~ 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하니 우리 친구들 겉옷을 잘 챙겨입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 군산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아직 다른 지역보다는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대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산도 확진자 수가 많아지면 2단계로 격상될 수 있고 2단계가 되면 원격수업을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코로나 예방수칙 잘 지켜주셔서 2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해주세요! ^^ 어제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지금 이시기에 가장 방역의 선두주자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아이들의 특성상 뛰어놀아야하는 시기인데 마스크를 쓰고 외부활동도 많이 제한이 되는 학교생활을 위생수칙을 잘 지켜가며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방역의 선두주자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공감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마스크 쓰고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고 불편할텐데도 잘 지키며 생활하는 모습이 참 대견한 요즘입니다. 요즘 우리 친구들과는 쉬는시간을 이용해서 두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수학 학습지(곱셈과 나눗셈) 풀고 개별적으로 틀린부분 확인해서 교정해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아이들 학교생활을 지켜보고 개별적으로 이야기가 필요한 친구들은 따로 불러서 상담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가정에서 잘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보니 학교생활에 대해 전혀 말을 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학급에서 파악하여 개별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도 알아야할 사항이나 가정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상담전화 드리겠습니다. 전화가 없다면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하고 있다고 안심하시면 되겠습니다. 학교 후문앞(문구점쪽)에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스쿨존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안전한 환경이 아니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자녀를 데릴러 오시거나 데려다 주실 때 후문 바로 앞쪽이 아닌 좀 떨어진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해주시고 속도를 30이하로 낮춰주세요~ 내 아이의 안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이 중요한 공간입니다. 4월 한달은 급식순서가 2-3-4-1반 순서입니다. 3월에는 우리반이 처음으로 먹었는데 그러다보니 뒤에 먹는 4반만 너무 식사시간에 쫒겨서 한달에 한번씩 급식순서를 반별로 돌아가며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교하는 시간이 5분~10분정도 늦어지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번주부터 우리반 선생님과의 데이트=점심짝궁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1명씩 뽑기로 돌아가면서 선생님과 따로 손잡고 걸어가면서 대화하는 시간으로 급식먹을 때 1등으로 먹을 수 있는 혜택까지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자신의 차례가 언제되는지 기다리고 뽑기를 할 때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현재 점심짝꿍을 한 친구는 가령이-세은이-한결이이고 오늘 한결이가 그다음 친구인 태은이를 뽑았습니다. 선생님과 손 잡고 다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친구도 있고 좋아하는 친구도 있는데 이럴때 아니면 우리 친구들과 손 한번 못 잡아보고 학년이 끝날 것 같아서 신체적인 접촉을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우리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 같아도 제 손을 얼마나 꽉 잡고 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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