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민호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에 반지시계만 처다보았어요.

선생님은 민호에게 지금이 몇시냐고 물어보셔서 민호는 10시 30분이라고 말했어요.

다음날에 준비물로 크레파스를 들고 오지 않아서 민호 엄마가 크레파스를 주러 학교에 왔어요.

민호 엄마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았어요.

선생님은 이 반지시계를 보는 일에 민호가 재미를 붙였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래서 다음날 민호 엄마께서 교실 문앞에 벽시계를 사주셨어요.

민호는 이제부터는 벽시계 때문에 선생님의 손을 잡을 일도 없다고 시무룩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이 민호를 부르면서 민호에 손을 잡고 집으로 갔어요.

민호는 기분이 좋았어요.

민호가 담임선생님의 반지시계보다 선생님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민호 담임선생님은 참 좋은 선생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