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민구는 장난꾸러기, 욕심꾸러기, 개구쟁이 인데 민구가 반장이 되었어요.

친구들의 생일날에는 제일 싸구려 선물을 사주고, 자기 생일날은 친구들에게

비싼 선물을 받을까만 생각하는 친구예요.

항상 반장선거때면 꼴찌로 떨어지는 민구인데, 신기하게도 반장이 되었어요.

민구가 반장이니 선생님은 걱정하고, 친구들은 재미있어 했어요.

어느날 선생님이 일기장 검사를 하는데, 선생님은 깜짝 놀랐어요.

반장이 된 이후로 민구가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던 거예요.

민구는 한번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친구였던 거예요.

민구는 개구쟁이지만 맡은 일에 끝까지 해내는 친구인거 같다.

민구가 반장일도 잘하고 이제는 개구쟁이같이 지내지 않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