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 종업식과 졸업식은 1월 13일 수요일입니다.(2교시 후 하교)

- 2020년 1년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5학년이 되어도 모두 화이팅!

 

 

나를 사랑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하나되는 우리
  • 선생님 : 정재철
  • 학생수 : 남 16명 / 여 11명

빈 화분

이름 유효정 등록일 20.04.14 조회수 21

옛날 중국에 꽃을 사랑하는 핑 이라는 소년이 살았다. 백성들도 꽃을 사랑했다. 임금님은 새와 짐슴을 사랑했다. 하지만 꽃 사랑이 더 지극했다. 그런데 임금님은 꼬부랑 할아버지였다. 왕위를 물려줄 후계자를 찾았다. 임금님은 꽃으로 후계자를고르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온 나라가 들쎡였다. 아이들은 꽃씨를 받으러 궁궐로 물려들었다. 핑은 임금님에게 씨앗을 건네받으면서 누구보다 행복했다. 핑은 화분에 기름진 흙을 담았다.그리고 씨앗을 조심히 심었다. 핑은 날마다 물을 주었다. 하루가, 또 하루가, 또또또, 하루가  지나도 화분에서는 우무 기미가 없었다. 핑은 몹시 걱정이 되었다. 그리서 더 큰 화분에 새 흙을 담았고.그 기름진 까만 흙 속에 씨앗을 옮겨 심었다. 이윽고 한 해가 지나갔다. 봄이 오자 아이들은 임금님을  뵈러 때때옷을 입었다. 아이들은 예쁜 꽃을 가지고 임금님 앞에서 줄을 섰다. 핑은 빈 화분 때문에 자신이 못난이처럼 느껴졌다. 임금님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았다. 꽃들은 하나같이 예뻤다. 하지만 임금님은 얼굴을 찌뿌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침내 핑의 차례가 왔다. 핑은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임금님이 벌을 내릴거라고 생각했다. 임금님은 핑의게 물었다. '너는 왜 빈 화분을 들고있니?' 핑은 울음을 터트렸다. 핑은 이것이 꼭 정성이라니까 임금님은 활짝 웃으며 핑을  왕위로 물려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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