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영희는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예쁜 빨간 우산을 숨겨놨어요.

하지만 먼저 일어난 영희의 언니 명희가 아침에 우산을 가지고 학교에 갔어요.

화가난 영희는 할 수 없이 낡은 노란 우산을 가지고 학교에 갔어요.

저녁에 언니가 오기를 기다린 영희는 언니가 오자 화를 냈어요.

영희와 명희가 싸우는 소리에 엄마는 이 우산은 우리 가족의 것이라고 하였어요.

그리고 누구든지 사이좋게 먼저 쓰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하셨어요.

엄마의 얘기를 들은 명희와 영희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영희와 명희는 엄마의 얘기를 잘 듣는 착한 아이들인 것 같다.

나도 형이랑 사이좋게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