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 종업식과 졸업식은 1월 13일 수요일입니다.(2교시 후 하교)

- 2020년 1년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5학년이 되어도 모두 화이팅!

 

 

나를 사랑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하나되는 우리
  • 선생님 : 정재철
  • 학생수 : 남 16명 / 여 11명

활 솜씨가 뛰어난 거타지

이름 김하율 등록일 20.03.26 조회수 21
신라 제 51대 진성여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 였어요
진성여왕의 막내아들인 양패가 당나라 사신으로 가게 되었어요
양패는 진도 앞바다에 후백제의 해적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활 잘쏘는 병사 50명을 배에 태우고 당나라로 갔어요
양패 일행이 탄 배가 곡도라는 섬에 다다랐을 때 바람이 거세지더니 파도가 높아졌어요
열흘동안 풍랑이 멈추지 않자 연못에서 제사를 지내자 연못이 제사에 답했어요
그날 밤 양패 꿈에서 한 노인이 활 잘쏘는 사람을 한명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병사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았어요
나뭇조각 50개를 던져 가라앉는 조각에 이름이 써져 있는 사람이 남기로 했어요
가라앉은 나무조각에는 거타지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지요
거타지는 섬에 남고 일행이 탄 배가 멀어지자 연못에서 노인이 나타나 거타지에게 자기는 용이고 나쁜 중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어요
다음날 아침 중이 나타나자 거타지가 활을 쏘았어요
노인은 고맙다며 자신의 딸을 거타지의 아내로 맞이하면 좋겠다며 딸에게 주문을 걸어 딸을 꽃으로 만들어 거타지에게 주었어요
노인은 거타지에게 당나라로 떠나라며 배를 마련해 주고 용으로 호위해 줬어요
거타지가 탄 배가 일행을 따라잡고 일행의 배도 호위했어요
당나라 황제도 이 소식을 듣고 금과 비단을 선물로 거타지와 일행에게 주었고  집에서 꽃으로 있던 처녀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거타지는 무척 용감한 사람이고 활을 잘 쏴서 존경스럽다
나도 활을 잘 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곡도(백령도)라는 섬에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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