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캠프에 갔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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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아린 | 등록일 | 19.11.03 | 조회수 | 57 |
이날은 11월 이었지만 아주추웠던 날이었다. 나는 1박2일동안 사촌동생을 따라서 스카우트 캠프에 갔다. 거기에선 반을 나누어 활동하는데 나에게는 2개의 반 선택지가 있었다. 한 곳은 이모와.이모부 그리고 사촌동생이 있는 3반이었고, 한 곳은 평균 13세 정도의 고학년 남자들 밖에 없는 2반 이었다. 처음이라 3반을 선택할까 했지만 2반도 재밌을 것 같아서 2반을 골랐다. 스카우트 대장님이 2반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시켜 주었다.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지만, 나는 자기소개가 정말 싫다.. 아무튼 정말 싫었던 자기소개가 끝나고 스카우트 선서를 하였다. 그리고 이제 밥을 할 준비를 했다. 왜 우리팀 반 엔 여자분이 없으실까 밥도 하기 참 어려웠다.. 그래서 옆반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식사를 하려는데 식사를 할 때 부르는 식사노래가 있는데 우리 반 사람들은 노래를 다불렀지만 나는 가사를 몰라서 부르지 않았다. 아무튼 밥을먹고 조금쉬다가 캠프파이어를 한다고 해서 나는 몽골식 텐트? 인곳에 쉬고 있었다. 이제 캠프 파이어를 할 시간이다. 처음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6명을 모여서 팀을 만들었는데 그 때 나는 사람들과 어운리지 못하여서 결국 레크레이션 시간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스카우트 대장님의 강의도 듣고 풍등날리기도 하였다. 그때 날렸던 풍등은 너무 예뻤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카메라여도 그 예쁜 모습을 담지는 못 할 것이다. 그렇게 모든 활동이 끝나고 스카우트 캠프 1일은 끝났다. 다음날 아침엔 나와서 등산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아침밥을 준비했다. 요리메뉴는 야채볶음밥이었다. 아까 말했듯이 우리반은 요리에 소질이 없다. 반찬 없었으면 난 그냥 굶었을 것 이다. 밥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 나는 그냥 '설거지하는 사람들 감시하기' 라는 역할을 맡아서 감시를 하고있었다..ㅋㅋ 그래서 감시를 하는데 설거지하는 오빠들 3명이서 "너는 왜 안하냐?" 라고 해서 나는 "하는데 감시하기" 라고 말했다. 아마 그때부터 조금 2반 사람들과 친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설거지를 다한 그릇을 통에 가져다 놓는 역할을 했는데 나는 분명 젓가락을 올려놓는데 자꾸 떨어지는 것 이다..ㅋㅋ 그래서 설거지를 하는 오빠 한 명이 "하.. 진짜 짜증나게 하네..ㅋㅋ" 라고 했다. 그렇게 티격태격 싸우면서 친해진 것 같다. 이제 등산을 할 시간이 다 되어서 줄을서서 출발을 했다. 우리가 오를 산의 이름은 마이산이었다. 높이가 686m 라고 한다. 처음에는 별로 안힘들줄 알았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반만 갔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그렇걱 지옥같던 등산이 끝나고 내려와 점심을 먹는데 점심은 밑에 계시던 분들이 닭죽을 해 놓으셔서 우린 점심을 그걸 먹었다. 싱거웠지만 볶음밥보단 나았다. 그렇게 2반 오빠들과 친해지려 하는데 벌써 갈 시간이었다. 아쉬웠다. 다음에 오면 친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재밌었던 1박 2일이 끝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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