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심심한 수요일 하교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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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성현 | 등록일 | 19.10.31 | 조회수 | 48 |
나는 수요일 하교시간이 싫다. 왜냐하면 하교를 하고 한 타임을 쉬고 방과후를 하고 또 한 타임을 쉬어야 되기 때문이다. 이번주 수요일은 하교후 재난대피훈련이 있었다. 의별이랑 주안이도 한타임을 숴야 되기 때문에 지환이랑 놀러가기로 했다. 나는 같이가자고 했다. 근데 우리모둠이 꼴등을 해서 나는 청소를 했다. 나는 늦은줄 알았는데 지환이도 청소를 했다.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재난대피훈련은 피하질 못했다. 근데 분명지환이랑 같이 나왔는데 지환이가 없어졌다. 나는 지환이에게 어디있냐고 전화를 했다. 지환이는 급식실 옆에 있다고 했다. 내가 왜 거기 있냐고 물어봤는데 잘못나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환이는 옆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근데 이미끝나서 내가 오지 말라고 했다. 지환이는 바로 옆으로 돌아서 집쪽으로 갔다. 주안이가 지환이라고 말했다. 지환이는 바로 앞에 있었는데 우리가 못봤다. 지환이는 앉아있었다. 지환이가 손을 흔들었다. 주안이만 흔들었다. 지환이한테 어딜가냐고 물어봤다. 지환이는 자기가살고있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헬스장을 간다고 했다. 의별이는 이미 많이 가봐서 잘 알고 있었다. 근데 나랑 주안이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따라 가기만 했다. 헬스장에 도착하고 우리는 제일 먼저 탁구를 쳤다. 의별이랑 지환이만 잘하고 또 나랑 주안이만 못했다. 그래서 그냥 장난만쳤다. 지환이는 이제 탁구그만하과 런닝머신을 타자고 했다. 전원을 키고 조금씩 속도를 올렸다. 그때 지환이가 신기한걸 보여준다고 내 옆으로 왔다 지환이가 버튼한개를 눌렀는데 갑자기 속도가 올라갔다. 나는 처음에 놀랐지만 조금씩 재밌어졌다. 벌써 방과후할시간이 되서 나는 주안이랑 의별이랑 학교로 갔다. 근데 주안이랑 의별이가 엘리베이터를 먼저타고가서 나는 늦었다. 올라와서 만났지만 나는 너무멀리있었다. 그때 초록불이 켜져서 나만 못 건넜다. 나는 그때 배신감을 느꼈다. 나는 생각했다. "아 나는 이제 선생님한테 혼난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학교에 오고 방과후실에 들어왔는데 7분이나 늦었다. 엄청혼났다. 방과후가 끝나고 나는 또 한타임을 숴야 된다. 나는 근야 외톨이 처럼 학교만 돌아다녔다. 그리고 학원차가 와서 나를 태우고 학원으로 갔다. 나는 이글을 이미3번날려서 지금4번째로 쓰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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