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등학교 백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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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은혜 | 등록일 | 24.04.08 | 조회수 | 12 |
오늘 우리 친구들이 함께, 금과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편지를 썼어요. 혼자 글 쓰기는 어렵지만 선생님이랑 같이 모여서 쓰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 우리 글, 한번 읽어보실래요? -------------------------------------------------------
금과초등학교 백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금과초등학교 6학년 김문석, 이진욱
안녕하세요? 금과초등학교 6학년 김문석, 이진욱입니다. 저희가 올해 금과초의 최고 학년이에요.
올해가 금과초등학교 100주년이라고 들었어요. 100주년을 기념해서 선배님들께서 “개교 100년”이라고 예쁘게 꾸며진 꽃을 심어주시고, 100주년 기념비도 곧 세워주신다고 하던데, 정말 감사해요. 게다가 4월 21일 일요일에는 크게 축하행사도 할거라고 선생님께 들었어요. 마침 우리 학교에는 얼마 전에 KBS 프로그램 “우리 집 금송아지” 팀이 촬영을 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그 뒤에도 또 촬영을 온 적이 있는데 어떻게 방송에 나올지 참 궁금해요.
금과초에 동생들도 많은데 이렇게 저희가 대표로 글을 쓰게 되어서 정말 뿌듯하고 기뻐요. 저희가 병설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금과초를 다니면서 기쁘고 행복한 추억이 참 많아요. 무엇보다 금과초는 다른 학교에는 없는 트램펄린도 있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유치원 놀이 기구처럼 놀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그리고 코로나19가 심했을 때에도 다른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을 못 갔는데, 우리 학교는 계속 다닐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해는 방과후 시간에 거의 매일 맛있는 간식을 먹게 결정되어서 그것도 정말 기쁘답니다.
올해가 금과초의 개교 100년이니까 이미 졸업해서 훌륭한 분이 되신 선배님들도 엄청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가 직접 뵈었거나 잘 알고 있는 선배님들은 없어요. 그래서 선배님들이 시간이 되신다면 저희 학교에 찾아오셔서 맛있는 것도 사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저희가 어른이 되어가는데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금과초에는 학생들이 너무 적어서 모두가 걱정인데, 선배님들께서 금과초의 좋은 점을 많이 소문을 내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예쁜 우리 학교가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할 일도 많을테지요. 먼저 저희가 금과초의 최고 학년이니까 후배들을 잘 가르치고 이끄는 역할을 해야할 거에요. 후배들도 저희를 믿고 따르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잘 해야할 거구요.
저희가 자라서 30년 후쯤이면 어른이 되어 있겠죠? 그때도 우리 금과초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기술이 엄청 발전해 있을테니까, 최첨단 놀이기구가 놓여 있을 것 같고, 우리 학교가 좋은 소문이 많이 나서 지금보다 학생수가 훨씬 더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금과초의 10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100주년을 넘어 150주년, 200주년, 300주년까지 쭉쭉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금과초야! 생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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