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빨간 장갑 그림책

뜨개질과 펠트 그리고 다양한 헝겊 조각들로 이루어진 그림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아

일반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만드는 것보다 정성도 많이 들어간 그림책

하나하나가 아이의 정서와 상상력, 호기심에는 정말 좋다고 하지요!

비둘기 한 마리가 떨어져 있는 빨간장갑을 발견했어요.

...

비둘기의 멋진 모자가 된 빨간장갑

하지만 너무 커서 날아가다 강에 떨어뜨리네요.

겨울철 따뜻하게 손을 보호해주는 장갑.

빨간장갑은 모자가 되기도 하고 치마가 되기도 하고 침대가 되었지요.

이렇게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생활 속 도구가 또 있을까요?

털양말이 강아지의 이불이 되기도 하고

마시는 컵은 귀여운 화분이 되기도 하죠.

이렇게 각각 쓰임이 다르지만 못쓰게 되었을 때

재활용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도구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 활동이 될 거 같아요!

엄마 아빠께 드릴 크리스마스 카드 꾸미기도 해보면서

감사한 말도 해보고

고마운 글도 써보고 읽어보고

그림도 그려본 소중한 카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