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기린반

안녕하세요?

설렘 속에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 친구들에게

우리유치원은 신나고 재미있는 유아학교라는 첫인상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두근두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웃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사랑을 듬뿍 담아 가르치겠습니다.

  • 선생님 : 최OO,송OO
  • 학생수 : 남 5명 / 여 7명

8.20. 개울가에 올챙이 12마리

이름 최윤희 등록일 20.08.20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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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개울가에 올챙이 12마리 

 

오늘 아침 자유놀이는 연못 체험

올챙이도 관찰하며

잠자리 유충도 찾아보고,,,,

 

"나는 개구리다" 동화도 들어보고

개구리 놀이도 해보고

개구리 송 도 불러보고

개구리 글자도 찾아본 하루

 

나는 개구리다

 

글쎄 말이야.
알에서 나왔더니 엄마 아빠가 어디 갔는지 없더라.
송사리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올챙이라는 것도 몰랐을 걸.
난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까?
이만큼 커질까?
뱀처럼 길어질지도 몰라.

도마뱀 형아처럼 빨리 달릴 수 있으면 좋겠어!

잠자리처럼 날개가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겠지.

꽃사슴 누나처럼 예뻐지면 기분이 어떨까?

도대체 난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까?
, 모르겠다.

끈적거리고, 눈 튀어나오고,
배 볼록한...
저 개구리만 아니면 돼.


이것 봐다리가 생겼어.
이것 봐.
팔이 나왔어.


으악, 난 몰라.
개구리가 되어버렸잖아!

이게 무슨 소리지?
아하,
연못에 있던
친구들도 모두 개구리가 됐구나!
개굴개굴 노랫소리 참 듣기 좋다.

난 지구를 지키는 용사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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