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은 '북금곰의 여행'이라는 그림책으로 책놀이를 계획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도서(예산 80만원 소요)를 보고 희*이가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그림책에 관심을 보였어요.

꽃잎을 따다 드레스를 꾸며 보고 싶다고 해서 아침에 일찍 등원한 친구들과 뒤뜰에 나가

다양한 꽃잎을 모아 보았답니다. 종이를 오리고 그 위에 꽃잎으로 꾸미는 즐거움이 컸어요.

다른 친구들도 관심을 보여  각자의 개인 사진을 주고 꽃잎을 이용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 꾸며 보았지요.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미감도 기르고 각자의 표현을 존중하는 태도도 기를 수 있어요.

오늘의 자유놀이는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졌어요.

새로 구입한 코딱지책에 관심을 보이며 동물이름을 사진과 연결시켜 읽어 보는 희*,하*,대*

기차놀이를 하며 KTX지만 화물도 싣을 수 있는데 물도 달릴 수 있는 기차라고 소개하는 승*

캠핑카에 어제 만든 점토쿠키를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준,

우리 친구들이 즐겨하는 다이빙 놀이를 하다가 "여기는 바다였어. 그래서 물고기가 많았어."

"내가 낚시대 가져올게~~~~" 후다닥 자료실에서 낚시대와 물고기를 가져와 뿌리는 대*

잡은 생선으로 맛있게 요리를 해준다는 하*, 물고기를 잡는 어선이라며 어제 배운 해상교통기관의 이름도 말하고

바다에 빠졌을 때는 구조선과 헬리콥터가 오기도한다며 모형 헬리콥터를 옆에 가져다 놓는 모습이예요.

다양한 놀이 형태로 주제를 확장시키고 즐기는 우리 친구들 모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