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을 가지고 유치원에
첫 등원하는 발걸음..
그 설레임을 기억하며 사랑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사슴반 가족분들의 관심과 응원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함께 꾸며 보아요.
야광귀신과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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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보람 | 등록일 | 20.09.24 | 조회수 | 18 |
첨부파일 | |||||
"선생님, 이 책 읽어주세요." 한 친구가 '야광귀신'이라는 책을 가져왔어요. 친구들도 모여들어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야광귀신(도깨비)이 집 앞에 걸어둔 체의 구멍의 세느라 집안으로 못들어 왔다는 이야기예요. 재미있는 풍속에 우리 친구들도 옛날 물건에 관심이 모아졌어요. "우리 자료실에서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찾아 볼까?"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은 자료실을 개방해서 아이들이 자유롭고 주도적으로 놀이 재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요, 우리 친구들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찾아 교실 한켠에 전시영역을 마련하니 탈도 써보고, 짚신도 신어보며 신기해 했어요. 그중 다식틀을 발견해서 어제 오르프활동에서 만든 노리개를 떠올리며 다식판에 천사점토를 찍어 예쁜 다식과 떡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놀이 도중 약속을 자꾸 안지키는 친구 때문에 다른 친구가 속상해 하는 일이 있었어요. 옛날 우리 선조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접하고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도깨비랑 약속했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감과 감정이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니 조용히 그 친구에게 다가가 "00야, 미안해!"하고 사과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니 어느세 그 친구도 기분이 풀어져 너무도 쿨~하게 "괜찮아!"하고 함께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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