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어제와 오늘에 걸쳐 고래밥을 활용해 우리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고래밥 속에 있는 바다생물의 이름을 알아보고 이름 속에 들어 있는 자음도 찾아 보고,

분류할 수 있도록 인쇄된 종이를 제공했더니 오징어, 꽃게, 고래, 새우 등 이름을 이야기 하며

분류해보아요. 분류 후에는 몇마리가 들었는지 수세기를 해보고 숫자로 써 보았어요.

고래밥 빙고 놀이를 하면서는 이름을 외치고 그 해당 과자를 먹고 먼저 빙고를 외치는 게임도 해 보았는데

먹느라 게임진행이 어려웠어요. 나중에는 "기다려봐 . 먹지말고 ,,, 기다려!!" 외치는 친구도 있었지만

게임참여 보다 과자 맛보기에 즐거움을 느낀 친구들을 말릴 수는 없었답니다.

'해보기를 잘했어' 그림책을 읽으며 인어공주와 마녀가 바닷속에서 수영을 배우며 만나는 바다생물도

살펴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가치에 대해 느껴 보았답니다.

식후에는 체육실에서 자유로운 공놀이를 통해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휴식을 취하며

바다생물 이름으로 바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돌고래가 나타났습니다' 놀이도 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