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은 '갯벌'이란 자연 주제로 책놀이를 했어요.

'내가 도와줄게' 그림책을 통해 꽃게가 다른 동물 친구들을 돕는 상황을 살펴보았어요.

친구를 무조건 도와주는 것이 고마운 것이 아님을 깨달았죠.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는 과정에서는 "도와주지마. 대신 기다려줘."

쇠똥구리가 똥을 굴리는걸 도와주는 과정에서는 "안돼! 우리 아기가 큰일날 뻔 했잖아!"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친구들이 많은걸 느끼는듯 했어요.

평소에 도와주려다 친구가 오히려 화를 내서 속이 상했던 갈등 상황이 자주 있었던 터라 우리 친구들에게

적절한 그림책이었던것 같아요. 주인공인 꽃게를 뜯어서 클립을 꽂아 낚시놀이로도 즐기고 갯벌 배경판에

조개와 함께 뿌려 놓고 갈고리로 모아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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