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의 자유놀이 시간에는 유치원에 놀러온 개구리를 관찰하며 그려보기도 하고

우리 친구들과 미용실을 통해 우리를 예쁘고 아름답게 가꿔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머리도 자르기, 파마하기, 샴푸하기, 화장하기 등 다양하게 우리 몸을 단정히 예쁘게 꾸며 보고

미용실을 기다리는 동안 까페놀이를 통해 도너츠와 커피 마시기가 음식점 놀이로 확장 되었네요.

아기 인형에게도 이유식을 주다가,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동생을 본지 한달 된 친구, 곧 오빠가 되는 두 친구들 모두 생명의 탄생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해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영상을 이용해 여자의 아기씨 난자와 남자의 아기씨 정자가

어떻게 만나고 아기가 되는지 과정을 살펴 보았어요. 그 많은 아기씨 중 1등한 친구가 나라는 사실에 굉장히 뿌듯해 하고

대단하다고 느끼는 친구들~ 나의 몸은 소중하고 나의 주인은 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 '우리 몸은 소중해' 그림책을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느껴 보았어요.

식후에는 복도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블록.구슬놀이를 즐겼습니다. 경찰봉을 이용해 나쁜 사람으로 부터 나를 보호하는 실전연습도 해보고요^^

나는 특별하고 소중하며 나를 존중하는 마음인 자기존중감은 가정에서 우리 부모님들의 태도나 언어의 사용에서도 길러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친구들 존중하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