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은 친구와 재미있는 풍선놀이를 했어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선을 불어 요리조리 묶어 나만의 꼬리로 만들어

매직으로 꾸민 후 신나게 날리기도 하고 누가누가 천장까지 닿나 길이도 비교해보고

"선생님을 공격하라!!" 하는 하영이의 외침에 저 또한 신나게 도망다니기 바빴네요~

놀이후 모두의 꼬리를 묶어두니 문어가 예쁜 스타킹을 신은거 같다며~ 창문에 매달아 놓았답니다.

오늘의 자유놀이: 나만의 팔찌만들기, 아이스크림가게놀이, 가족놀이, 자동차놀이, 공기돌 놀이

희원이의 팔찌가 아침에 끊어지는 바람에 속상해 하자 새로운 팔찌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가족에게 줄 팔찌도 만들어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 색깔을 말하기도 하네요.

아직 패턴을 정해 만들기는 어려워 했지만 알록달록 나만의 팔찌를 만들고 굉장히 뿌듯해 하는 모습입니다.

공기돌로 알까기 방법으로 상대방 공기돌을 쳐서 나가는 것은 가져가고 최후에 작은 네모에 많이 들어있는 친구가 이기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색깔별로 분류하기, 수세기, 큰수작은수 비교하기, 눈과 손의 협응력 기르기, 친사회성 기르기

간단한 놀이로 많은걸 배우며 성장하는 우리 친구들~ 웃는 얼굴을 보면 ... 놀이가 곧 즐거움이고 배움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