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호랑이를 타고 성묘 다닌 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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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최윤희 | 등록일 | 19.10.28 | 조회수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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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호랑이를 타고 성묘 다닌 효자 옛날 조선 시대 때 박태성이라는 효자가 살았어요. 박태성은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아버지를 찾았어요. 병든 아버지의 어깨와 팔, 다리 등 온몸을 구석구석 주무르며 밖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드렸지요. 그 덕분에 집안에는 늘 하하 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 세월이 한참 흘러 박태성마저 늙고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아들들은 아버지 박태성을 할아버지 묘 바로 아래에 묻어 주었지요. 박태성이 호랑이를 타고 열심히 성묘를 다니던 바로 그곳이었어요. 며칠 후였어요. 박태성 묘 옆에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엎드려 죽어 있었어요. 박태성의 아들들은 깜짝 놀랐어요. “아니 이럴 수가…….” “아버님이 해 주셨던 호랑이 이야기가 진짜였구나.” “호랑이를 아버지 묘 옆에 묻어 주는 게 어떨까요, 형님?” 박태성의 아들들은 아버지 묘 옆에 호랑이를 묻어 주었어요. 이 신기한 이야기는 임금님의 귀에까지 들어갔어요. 임금님은 ‘하늘이 낸 효자’라며 박태성의 묘 옆에 사당을 짓고, 효자문을 세워 그를 칭찬했어요. 그 후 사람들은 박태성의 묘가 있는 마을을 ‘효자리’라고 불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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