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이야기할머니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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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최윤희 | 등록일 | 19.05.20 | 조회수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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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이야기할머니 활동은 "효녀심청" 옛날 어느 마을에 앞을 못 봐 심 봉사라고 불리는 가난한 양반이 살았어요. 심 봉사에게는 어린 딸 심청이 있었어요. 심청은 앞 못 보는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꾸려 나갔어요. “오늘따라 청이가 늦네.” 하루는 늦도록 딸이 오지 않자 심 봉사가 마중을 나갔어요. 그런데 그만 개울에 풍덩 빠지고 말았지요. 마침 지나가던 스님이 심 봉사를 구해 주며 말했어요. “부처님께 공양미 삼백 석만 바치면 눈을 번쩍 뜰 텐데…….” “그 말이 정말입니까, 스님? 그렇다면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겠습니다.” 앞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심 봉사는 덜컥 약속해 버렸어요. 하지만 가난한 심 봉사 집에는 하루 먹을 쌀도 없었지요. “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
심 봉사가 울면서 부탁했어요. 그때 잔치를 둘러보며 아버지를 찾고 있던 심청의 귀에 아버지 목소리가 들렸어요. “아버지!” “어, 이 목소리는 우리 예쁜 청이 목소리인데?” 심 봉사가 깜짝 놀라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저 청이에요, 아버지!” “내 딸 청이라고?” 심 봉사는 딸 얼굴을 보고 싶어서 눈을 꿈틀거렸어요. 그런데 진짜 눈이 번쩍 뜨이지 뭐예요. “보인다, 보여! 내 딸 청이가 보여!” 심 봉사와 심청은 한참을 끌어안고 울었어요. 그 후 심청은 아버지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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