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기린반

안녕하세요?

설렘 속에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 친구들에게

우리유치원은 신나고 재미있는 유아학교라는 첫인상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두근두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웃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사랑을 듬뿍 담아 가르치겠습니다.

  • 선생님 : 최윤희
  • 학생수 : 남 4명 / 여 7명

4.29. 이야기 할머니

이름 최윤희 등록일 19.04.29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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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야기 할머니 활동은

"제주도 김만덕" 입니다.

 

옛날 제주도에 김만덕이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김만덕은 열두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의지할 곳이 없었지요. 혼자 힘으로 살아야만 하는 김만덕은 평소 자신을 친딸처럼 귀여워해 주던 아저씨를 찾아갔어요.

   ....

김만덕 만세! 김만덕 만세! 김만덕은 제주도의 자랑이야!”

 

김만덕이 한 일은 얼마 후에 임금님의 귀에까지 들어갔어요.

여인 한 명이 굶주린 제주도 백성을 살렸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로다. 내가 직접 상을 내릴 것이니 속히 이곳으로 데리고 오너라.”

임금님은 김만덕에게 직접 큰 상을 내리려고 했어요.

네가 큰일을 하였구나. 원하는 것이 있으면 뭐든지 말하여라. 벼슬을 원하면 벼슬을 내릴 것이고, 금을 원하면 금을 내리겠노라.”

그러자 김만덕이 말했어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제겐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토록 아름답다는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김만덕의 겸손함에 감탄한 임금님은 김만덕이 금강산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이처럼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아 사람들을 살린 김만덕의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제주도에 전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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