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와 춤을 감상하고 '사물악기 이야기' 그림책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바람을 몰고온 징, 천둥번개를 몰고온 꾕과리, 비를 내린 장구, 구름을 몰고온 북

이들이 연주돼자 잿빛 귀신이 물러나 나라가 화평하고 깨끗해졌다는 이야기예요.

우리 친구들이 연주자가 되어 사물악기를 연주해 보았답니다.

아람이가 등원길에 살포시 데리고온 애벌레를 관찰하고 있어요.

처음엔 징그러웠던 모습도 잠시~ 꿈틀꿈틀 대는 모습이 귀엽네요^^

뒷뜰에서 잎사귀도 뜯어다 주고 관찰해 보았는데

곧 번데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집으로 돌려 보내 주자고 하는 아람이 의견대로

뒷뜰 안전한 곳에 보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