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은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 책을 읽고 화가 났을 때 어떤 방법으로 감정조절을 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인공인 소피는 화산이 폭발한 것 처럼 화가 났을 때

숲으로 달려갑니다. 달리고..달리고..달리고.... 거친 숨을 내쉬며 주위 소리에 귀기울여 봐요.

새소리도 듣고 고사리도 보며 너도 밤 나무에 올라가 넓은 호수도 바라봅니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던 소피는 집으로 돌아와요. 맛있는 냄새가 나고 식구들이 소피를 반겨주죠.

이 그림책의 내용은 우리 친구들이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표현하고 또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책입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화났을 때 어떻게 하니? "하고 물어보니

보배 "그냥, 괜찮아. 이렇게 말해줘요."

효주 "방안에 혼자 들어가 앉아 있어요."

홍지 "울어요."

실하 "싸워요."

다양한 대답들이 나오네요. 다양한 감정이 있고 다른 사람의 표정은 어떤지 알고 대하는것도

중요하겠죠? 친구들의 다양한 표정도 보고 사진으로 찰칵!!  종이로 책만들기를 해서 표정책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정에서도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유아가 말로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면

많이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