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잘 자랄까?
자꾸 챙겨주니 늦어지는것 같고, 혼자하게 두니 서러워하는것 같고...
얼마나 자랐는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의 마음을 먼저 자라게
도와주는 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야초병설유치원 사슴반 가족들 ♡
내 아이만의 속도와 맞춰주고 좀 늦게 가더라도 기다려주는
엄마, 아빠, 선생님이 되어 보아요^^
숲놀이-배고픈 숲 햇님밥을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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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보람 | 등록일 | 19.03.15 | 조회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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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금요일은 숲놀이 시간!! 다람쥐 숲 강사 선생님과 함께 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봄을 기다리는 식물을 찾아 보았어요. 겨우내 웅크려 있던 냉이와 봄을 준비하는 쑥의 뿌리도 찾아보고 햇님밥을 냠냠 먹는 초록초록한 잎사귀도 살펴 보았지요. 숲대문놀이도 하고 나무꾼이과 나무 심는 사람이 되어 게임도 해보았는데 우리 친구들 놀이를 통해 나무를 함부로 베고 종이를 낭비하지 않고 숲을 아끼고 보호해야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유치원 앞에 심어져 있는 향나무과인 가이츠카는 막 자란 부분은 가시가 있고 햇님밥을 먹으며 자라며 둥글둥글 다듬어 지는데요 학교에 이 나무가 많은 이유가 인간이 교육과 배움을 통해 점점 다듬어지고 잘 자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우리 친구들 이렇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점점 자라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 교실에 와서는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꾸민 달걀 얼굴 화분에 토양 대신 폭신폭신 솜을 깔고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준 다음 열무씨를 뿌려 보았어요. 주말이 지나고 열무씨에 변화가 있길 기대하며 ~~ 다람쥐 선생님을 기억하며 "다람쥐" 단어를 나뭇가지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러한 활동도 우리 친구들이 글자에 관심을 가지고 낱글자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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