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무더위가 예상되는 날씨에 그나마 에어컨이 많은 위로가 되는 날입니다. 국어시간에는 받침있는 글자 국어활동을 풀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책꽂이”와 “장난감”의 받침을 헷갈려 했습니다. 2교시에는 국어 6단원의 받침있는 낱말로 수행평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에 알맞은 흉내내는 말을 예시에서 찾아서 쓰는 활동이어서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3교시 여름시간에는 친척 관계도를 알아보고 호칭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친척들을 자주 만나는 아이들은 친척을 부르는 호칭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교과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촌수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부모님과 나는 1촌, 형제자매와 나는 2촌, 부모님의 형제자매와 나는 3촌, 부모님의 형제자매의 자녀와 나는 4촌을 알아보니 아이들이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왜 사촌지간이라고 하는지 의문점을 가지지 않으면 그냥 호칭이니까 그런가보다 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받아쓰기 6단계를 시험을 보는데, 어제에 이어 받아쓰기 번호 순서대로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재미있어했습니다.

5교시 여름시간에는 친척을 부르는 말을 생각하면서 가족 말판 놀이를 하는데 ‘선생님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앞으로 2칸이동, 지면 뒤로 3칸 이동’이라는 항목에서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저와 가위바위보를 하러 나왔습니다. 이기면 “야호, 꺅” 좋아서 소리를 지르고, 지면 “히잉” 하고 다시 재도전 하러 나오고 하였습니다. 어쨌든 선생님을 이기는 순간 환호성이 터지는 것을 보니 제가 많이 져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까 점심을 먹고 나서 잠깐 아이들과 운동장가의 정자에 앉았는데, 아이들이 운동장에 나가서 놀고 싶어했습니다. 얼른 코로나-19 전염병이 종식되어서 우리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실컷 뛰어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방학까지 남은 3일 남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모기에 많이 물려서 옵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서 놀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잔소리 같지만 항상 아래의 지킬일을 가정에서도 다시한번 교육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지킬일 ？ 뛰지 않기, 친구들 놀리지 않기, 장난 치지 않기, 마스크를 꼭 쓰고 친구들과 거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한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받아쓰기 9단계까지 봐야하는데 방학이 몇일 안남아서 내일부터 매일 시험을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가정에서 연습 부탁드립니다.

*****학급 알림장*****

1. 가족과 친척 중 소개할 사람(4명) 생각해 오기(교과서 33쪽 참고, 부르는 말, 이름, 특징 등)

2. 준비물: 유성매직, 체육복 입고 등교

3. 받아쓰기 7단계 시험: 수요일(7.22.)

4.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안내

2020년 ‘아이를 알고 나를 알고’학부모 역량강화 연수에 초대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감정코칭에 대하여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으로 더욱 행복한 가족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 일시: 2020. 9. 3.(목) 15:00~17:00

○ 장소: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

○ 대상: 다문화가정 및 비 다문화가정 학부모 100명

○ 강사: 최성애(HD행복연구소장)

○ 주제: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부모, 그리고 행복한 가족

○ 신청을 희망하시는 학부모님께서는 7월 22일(수)까지 담임선생님께 연락주세요.(전화 또는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