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한 지 벌써 3주가 됐네요. 우리 아이들은 많이 의젓해졌어요. 아침에 오면 자기 자리를 스스로 정리하고, 선생님이 내주는 활동도 척척 해낸답니다. 발표할 땐 부끄러워서 친구들 눈도 제대로 못보고, 몸은 잔뜩 웅크리고, 목소리는 모기 소리만 했는데 지금은 다른 친구들을 바라보며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자기소개도 잘한답니다. 점심시간에도 못 먹던 음식을 한 번 맛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오늘은 처음으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생일잔치와 다모임활동도 했답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많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1. 숟가락질과 젓가락질을 계속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 배운 것인데 오늘 보니 훨씬 잘하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서툴고 힘들어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식사예절 지키기, 옷 스스로 입기, 용변 스스로 해결하기, 몸(손발) 깨끗이 씻기, 스스로 가방 챙기기 등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웠습니다. ‘오늘 배운 식사예절 내용 중 기억나는 것’을 꼭 물어봐 주세요. 잘 기억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칭찬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부모님들의 칭찬과 격려가 우리 아이들의 경청하는 능력을 길러준답니다.

4. 등교하기 전에 ‘학생건강상태자가진단’을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