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4반

2020학년도 3학년 4반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러분!

받은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기본을 지키는 우리반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사, 경청, 안전, 청결, 배려)


세상의 빛과 소금같은 우리들.
  • 선생님 : 장소윤
  • 학생수 : 남 15명 / 여 15명

책 후기 -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 2>

이름 장소윤 등록일 20.03.05 조회수 111
첨부파일


<책 읽고 쓰기 양식> 

- 책 제목: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2

- 지은이: 김영희 외 5명

- 읽은 쪽수: (270)쪽


1. 인상적인 문장 : "교육이란 한 아이의 인생에 점을 찍는 행위와 같아. 지금 네가 찍어 가는 점들이 모여 그 아이 인생의 선이 되는 거야. 언제 어느 시점에 그것이 어떤 구체적인 의미로 발현될지 알 수 없는 것이지."

아마 수학 선생님이셨던가? 그분은 무수한 점들이 모여 선이 된다고 하셨다.우리가 하는 행위도 그러한 것이라고. 그러니 눈에 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고 네가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계속해 나가라고, 한 아이의 성장은 다양한 성장을 받고, 쉽게 바뀌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하는 행동이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2. 그 이유 : 내가 생각하는 바른 가치를 말한다고 해서 눈에 띄게 한번에 큰 변화가 있는 학생은 드물다. 작년에 1년을 보내며 느꼈다. 하지만 씨앗을 뿌려놓으면 언젠가는 열매가 맺히리라 기대하며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선생님이 아닌가 싶다. 내가 말하고 보여준 가치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남아서 언젠가 긍정적인 모습으로 발현될거라고 기대한다. 올해도 엄청나게 개성적인 학생들을 만날텐데 좌절, 실망하지 말고 기대하면서 씨앗을 뿌리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이 문장을 읽으며 다짐하고 힘을 얻었다.


3.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 : 책을 참고하니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방식도 많고, 안 읽어봤지만 재밌게 생긴 책도 많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안 좋아하던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 사실 나부터도 실제적인 활동을 하는 수업을 받은 적은 별로 없지만,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 등의 활동을 해서 삶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4. 관련된 나의 경험 : 2020년 1월 6일~10일에 다녀온 북스타트연수에서 <불안>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질문을 만든 후, 대답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토의하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잘 모르는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해야해서 무척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포스트잇에 내 생각을 적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담이 해소되고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남의 생각을 듣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다. 이후에도 생각나는 걸 보면 이런게 실제적인 배움인 듯하다. 학교에서도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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