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2학년 4반 화이팅!-!

  • 선생님 : 이성현
  • 학생수 : 남 0명 / 여 23명

10월 독후감 - 마지막 수업

이름 박예진 등록일 19.10.28 조회수 6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던 중에 마지막 수업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어떤 환경에 처해 있었기에 마지막 수업이라고 한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알고 보니 이 책은 전쟁에 패하여 프러시아에 점령당한 프랑스 알사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나와 있었다. 등장인물 중 주인공인 프란츠는 그날따라 늦잠을 자게 되어서 학교에 지각을 하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와 학교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았다. 알고 보니 이 마을은 점령을 당하게 된 상태였고 그렇기에 학교에 있는 선생님도 이 수업이 프랑스어로 하는 마지막 수업이라 말하면서 혼신의 열정을 담아 아이들을 가르친다. 나는 이 내용을 보면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잘 진행이 될까 슬픔에 잠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수업의 태도는 진지했고, 심지어 이 수업에 어른들도 함께 참석하여 프랑스 역사와 국어를 배운다. 거기다 프러시아의 병사들이 돌아오자 선생님은 칠판에 '프랑스 만세!'라고 쓰곤 아이들에게 돌아가라며 손짓을 하며 끝이 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가 떠올랐다. 그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글자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분들의 모습이 이 책의 내용과 더불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번 책을 통해서 나는 우리나라의 글자와 언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소중함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해 더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글 10월 독후감_말이 인격이다(조항범)
다음글 더 기버:기억전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