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산다는 것의 의미-김천삼

“삼이”라는 조선인 아이가 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인이 일본에서 차별 받으며 어럽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선생님들에게 차별 당하고 “가난”이라는 것 때문에 자신이 작아지는 게 싫어서 일부러 난폭한 행동을 한다. 이 때문에 안 좋은 아이로 낙인 받으며 살아다가다 한 선생님을 만나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며 착한 아이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 선생님이 죽는 바람에 아이가 다시 난폭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버지가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보고 와서 아이들에게 영화 내용을 설명해 주면서 아버지와 아이들이 서로 운 장면이다. 그 이유는 이제 아버지가 마음을 잡고 잘 살아갈 거라는 희망을 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삼이”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면 지금의 삼이처럼 잘 성장할 수 있었을까?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이 들었고, 나 같으면 오히려 행동을 바르게 하고 예의를 갖춰서 조선인 이지만 차별 받지 않고 무시 받지 않도록 했을 터인데 그 부분은 이해가 안갔다. 그렇지만 삼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헤아려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