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16살 나는 세계 일주로 꿈을 배웠다.

우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요즘 들어 내가 가장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고민을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친구들이 지금 시기에 다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 하기에 우리 조 친구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골랐다. 이 책에 나오는 제시카 왓슨은 16살의 소녀이다. 제시카 왓슨은 어린 나이에 혼자 요트를 끌고 200일여간 세계일주를 시작한다. 시작 하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비난이 쏟아졌지만. 제시카 왓슨은 당당히 세계 일주에 성공한다. 혼자 여행을 하며 느낀 감정과 외로움등을 책에 고스란히 적었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18살이 된 나도 무엇을 시작하려면 두려움부터 앞서고 과연 해도 될까라는 걱정에 고민에 고민을 더 하지만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위험한 도전을 성공해 낸 제시카 왓슨을 보며 많은 깨달음을 느꼈다. 앞으로 계속 살아가면서 지금 보다 더 큰 도전을 해야겠지만, 그 때마다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두려움 보단 자신감으로 무언가를 계속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조금 늦은 18살

만 18살이 된 산타로는 동생이 태어나면서 엄마에게 사랑을 뺏긴 채 착한 아이로만 지냈다.

그렇게 산타로는 외로움과 결핍들을 숨기고 나 자신을 잃어버린 채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모습에만 신경 쓰며 살아간다. 그런 성격 탓에 산타로는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친구도 다 놓치며 산다. 그러던 중 문제아들이 모여있는 놀이 학원 같은 곳에서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시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 간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혹여 나도 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또 나중에라도 만약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만 신경을 쓰게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며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를 많이 생각 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